문제는 거버넌스야, 바보야!

2017년 부터 주식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터 린치, 워렌 버핏, 코스톨라니. 대가들의 책을 읽었습니다.

주식을 산다는 건 회사를 사는 것이다.
돈을 잘 버는 회사를 사면 주가는 결국 따라올 것이다.
대가들의 공통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배운 뒷통수가 얼얼한 가르침.

"회사가 번 돈을 너에게 나눠준대? 누구 맘대로?"

대가들의 책에는 생략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미국 회사들은 번 돈을 주주들에게 잘 돌려주기 때문에, 굳이 저런 말 까지는 적혀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둔한 저는 이걸 깨닫는데 3년이 넘게 걸렸네요.

난 이런 것도 모르고 그동안 한국 시장에 투자한 것인가?

주주총회도 참석해보고, 표대결도 구경해보면서
시장을 위한 법과 제도, 회사의 거버넌스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지 사업과 이익만 보고 투자해선 안 된다는 것을.
그것을 넘어 거버넌스까지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액티브 홀더스에는 아래 정보들이 들어있습니다.

  1. 감사 임기 만료를 정렬해서 보기
  2. 최대주주나 대표이사 고령순으로 보기
  3. 주주제안 목록 보기
  4. 2026년 주총에서 부결된 안건들 보기
  5. 별도자산총계 1.9조~2.1조 사이 기업 살펴보기 (집중투표제)
  6. 의결권 권유가 있었던 기업 리스트 훓어보기
  7. 부동산 자산 살펴보기
  8. 자회사들 그래프로 보기

도대체 이런 기능이 대체 왜 필요해? 라고 할만한 기능들이지만...
몇몇 진지한 투자자들은 분명히 눈을 반짝일 정보들을 담고 있답니다.

저 스스로와 몇몇 지인을 위한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개합니다.
자본 시장의 선진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약간의 돈도 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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